[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장애인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장애인 자립의욕과 공동체 사회를 꾀하는 취지다. 국무총리 등 유력인사도 참석해 ‘차별없는 평등사회’를 강조했다.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있었다. 행사는 개식선언,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기념 동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및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 축사, 기념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보다 성숙한 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장애가 ‘장벽’이 되지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서울시가 탈시설 장애인 투 트랙 기조를 재차 확인했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개선과 자립지원 병행 의지를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후 여의도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24 동행서울 누리축제' 내빈으로 참석했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가 시 후원을 받아 주최·주관한 행사다. 제44회 장애인의날(4월20일)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비장애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다.이날 오 시장은 장애인 주거지원 정책 이원화를 다시 강조했다. 그는 기념사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주거 선택권 보장을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지방의회발 장애인 탈시설 논란이 또 격랑으로 빠져들고 있다. 관련조례 존폐를 두고 3년째 찬·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면서다. 그러자 무분별한 입법과 책임정치에 대한 비판이 다시 제기된다. 사회적 합의 없는 입법이 혼선과 갈등만 증폭시켰다는 지적이다.15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서울시탈시설지원조례) 폐지조례안’을 입법예고 후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이 폐지조례안은 지난 달 21일 주민 발의로 시의회에 제출됐다.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가

서울지하철 2호선 등 일부 노선 객차의 교통약자 전용구역(휠체어석) 바닥에는 승객을 위한 안내 픽토그램이 부착돼 있다. 그 표지판에는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나 여행가방(캐리어) 소지자를 위한 자리”라고 돼 있다.그래서 그런지 가끔 지하철 휠체어석에 짐짝을 올려놓고 자기는 좌석에 앉아서 이를 정당한 권리로 알고 휠체어가 들어와도 짐을 옮겨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사람들의 양식도 문제지만, 사실상 이를 방관 또는 유도하는 서울교통공사의 개념없는 안내가 더 큰 문제다.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를 캐리어 등 짐짝 같은 개념으로 인식하는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새봄을 맞아 ‘발달행정보조사’ 자격취득 양성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이달 11일부터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발달행정보조사 자격취득 양성 교육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발달행정보조사는 지적장애나 자폐성장애를 가진 발달장애인이 유일하게 취득할 수 있는 민간자격이다. 노동부 인증 및 직업능력개발원 등록 자격증이다. 총 40시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논산여자고등학교, 논산공업고등학교 등 6개 기관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8명이 참여했다.주로 행정업무 보조 기능과 직장에서 직업적 기술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각각의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부부로 살아가던 장애인 부부가 일가친지와 하객 앞에서 행복한 결혼예식을 올렸다. 또 이 자리에는 중년에 이른 장애인 부부가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 기억하고자 리마인드 웨딩을 함께 올리는 등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다.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정부장복)은 지난 5일 ‘4쌍의 장애인 부부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2지역)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예식의 주인공이 된 장애인 부부의 삶에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장애인 관악단 희망울림이 올해도 힘찬 날개짓을 했다. 지자체 월례회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미 지역 대표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해 가는 모습이다. 그간 수 백회 공연으로 쌓은 관록이 돋보인다는 평가다.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충남남부장복)은 최근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이 충남도 직원 월례회의에 초청돼 도청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주했다고 12일 밝혔다.희망울림은 지난 2005년 만들어진 장애인 관악단이다. 충남남부장복이 창단했으며, 브라스 밴드단으로 출발했다. 단원은 창단 당시 10여 명에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편의증진의날이 법정기념일로서 새 이정표를 썼다. 정치권과 장애계의 수십년간 노력이 비로소 결실을 봤다. 벌써 주변에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교통약자의 이동·접근성 개선의 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12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회 편의증진의날 기념식’이 있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가 주관했다. 각계 주요 인사, 전국 편의증진지원센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미래 이종성 국회의원, 황승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김영일 한국시각장애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고협)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아카데미 스킬Up 경기교육’ 수강생을 지난 8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공모사업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지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장고협이 진행 중이다.이번 교육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를 대상으로 스피치 향상, PPT 등 강의 기술을 전수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공략법 등 기업 강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 교육은 물론, 강사 교류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시간도 마련했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총선)가 야권 압승으로 끝났다. 지역구 161석, 비례 27석을 확보해 '반윤 거야'(反尹 巨野) 구도가 완성됐다. 반면, 이번 선거에서 집권여당은 참패했다. 전통 텃밭인 서울 강남3구와 영남권 수성에 만족해야 했다. 총 108석(지역구 90석·비례 18석)으로 ‘개헌 저지선’도 겨우 사수했다. 특히, 32년 만에 투표율 최고치를 찍으면서 유권자 관심도 한층 고조됐다. 이 때 여느 선거 못지않게 사전·본투표 과정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있었다. 부모 투표하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장복)이 어린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시작했다. 오는 25일까지 관내 교육기관 3곳을 돌며 장애체험교육이 이뤄진다. 성남장복은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최근 중원구 도촌초등학교에서 4학년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1991년 장애인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정한 법정 기념일이다.이번 교육은 아동 대상 지역순회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장애인식을 심는 취지로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전남 순천시 일원에서 장애인-자원봉사자간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모두 한데 어우러져 친목과 우애를 다졌다.전남지체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는 지난 5일 순천시 상사면 수자원공사 운동장에서 ‘2024 한마음 단합대회’를 했다고 밝혔다.이날 지회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1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자 체육·레저 경기에 출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종목은 한궁, 파크골프, 추억의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다.경기 내내 희비가 교차하며 유쾌한 긴장감마저 돌았다. 한궁경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이 환경정화로 행복바이러스를 전파 중이다. 인파가 몰린 관광지 주변 쓰레기를 치우며 쾌적한 거리 조성에 나섰다. 참가자들도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으로 뿌듯한 모습이다.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목포장복)은 지난 4일 시설 이용자와 직원 40여 명과 함께 ‘지역사회 행복이음’ 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일대를 돌며 거리를 청소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이날 참가자들은 유달산과 목포 해상케이블카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최근 치러진 봄 축제에서 상춘객들이 버리고 간 흔적들을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후 진천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직원들이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06:00~18:00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와 WBC복지 TV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손 잡았다. 프로그램 공동 기획·제작 등을 통해 장애인 권익 증진을 꾀하기로 했다. 5일 오전 양 기관은 서울 영등포구 복지TV 1층 스튜디오에서 ‘업무효율 증진 및 매체 영향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들이 보유한 언론매체간 긴밀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론 ▲프로그램 공동 기획·제작 ▲프로그램 홍보 및 콘텐츠 확산 ▲공동취재단 구성·운영 ▲기타 사업 홍보 지원 등이다.지장협은 인터넷언론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이 이 달부터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 동물과 교감을 통한 운동능력 향상은 물론 심리치료를 꾀하는 취지다.아산장복은 최근 관내 이순신승마센터에서 장애인 대상 ‘재활승마교실’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수강생과 보호자, 복지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하상근 아산시장애인승마협회장과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은 내빈으로 자리를 빛냈다.이날 승마 기본원리, 안전수칙, 라운딩 요령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재활승마교실은 4~12월 진행되며, 수강생은 총 16명

◇사무관(농촌지도관) 승진 내정▲장애인복지과 박상금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지회 ‘플라잉디스크 교실’이 2일 시작됐다.이날 지회는 지회 사무실에서 개강식을 열고 6개월여간 ‘하늘을 날다, 플라잉디스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수강생 20여 명 규모로, 수업은 주 1회(매주 금요일) 총 24회 한다. 교육은 고남주 김천지체육회 장애인생활지도사가 맡는다. 디스크골프 위주로 원반던지기, 캐치볼, 피구 등도 함께 가르친다.이 중 디스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인기만점이다. 플라스틱 원반을 던져 홀(디스캐처)에 넣어 점수 매기는 종목이다. 경기 용어와 규

전동휠체어가 나오면서 중증 지체장애인도 비로소 세상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됐다. 누군가 밀어줘야 하는 수동에 비해 전동은 혼자서도 이동할 수 있다. 장시간 사용해도 지치지 않는다. 중중장애인의 자립 활동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보장구다. 이용자에게는 신체의 일부나 마찬가지다.따라서, 모든 공중시설은 전동휠체어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 전국의 관광지에는 탈 것들이 많다. 케이블카, 모노레일, 유람선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전동휠체어 접근을 보장하는 시설은 별로 없다. 대부분 해당 시설을 이용하려면 수동으로 갈아타게 한다.장애의 정도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이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금융사 페이백을 쓸 수 있게 됐다. 전기차 배터리를 아껴 써 받은 리워드로 산 것도 실적으로 인정받는다.한국장애인개발원(개발원)은 최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현대캐피탈과 이런 내용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현대캐피탈의 ‘배터리 라이프케어’ 리워드로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전기차 배터리 기반 금융상품이다. 약정 주행거리와 배터리 관리목표를 채우면 30만원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