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관광홍보대사 활동 중인 국악신동 김태연 양
김태연 양 "또래 장애아동들, 희망 잃지않기를"
김태연 양 "또래 장애아동들, 희망 잃지않기를"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부안출신 국악신동 김태연 양(10세)이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에게 써달라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와, 정읍시지회에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연양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나이에 어울리지 않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 4등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정읍동신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태연양은 "어린이날을 맞아 좋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 저와 비슷한 또래의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밝고 씩씩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안군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태연양은 "부안에서 태어난 인연을 소중히 여겨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부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준홍 부안군지회장과 하재필 정읍시지회장은 "김태연양이 후원해준 장학금은 각각 부안군과 정읍시에 거주하는 장애아동들에게 전달하여 학업에 잘 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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