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발표와 더불어 내년도 대학 정시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가 5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

재학생들은 자신의 학교를 통해 성적표를 받으며,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출신 학교나 시험지구의 교육청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수능 성적표에는 과목 영역과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절대평가 영역인 한국사와 영어는 원점수에 해당하는 등급만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지난 11월 15일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1등급 기준 표준점수언어 132점, 수리 가형 126점, 수리 나형 130점이다. 사회탐구는 63점~67점, 과학탐구 64점~67점이다.

지난해 수능 1등급 표준점수는 국어 128점, 수학 가형 123점, 수학 나형 129점이었다.

수능 성적표 배부와 함께 2019년 대학 정시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시일정은 수시모집과 등록이 마감된 후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정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