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요 '내손은 바람을 그려요'로 장려상 수상
"내년에는 대상 받고 싶어요!"... 단원들 포부 밝혀
"내년에는 대상 받고 싶어요!"... 단원들 포부 밝혀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문경장복) 이용자로 구성된 ‘새재너머합창단’이 2021년 제9회 전국발달장애인 합창대회에서 입상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지난 2일 '제9회 전국발달장애인 합창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에 경연영상을 촬영했으며, 대회 당일 화상회의를 통해 이원생중계로 진행됐다.
새재너머합창단은 창작동요 '내손은 바람을 그려요'란 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전달해 장려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합창단장 안OO양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합창대회가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이번엔 장려상을 수상했지만 다음엔 좀 더 열심히 노력해서 대상을 받고 싶다"라고 내년 대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문경장복 박종훈 관장은 "비대면 합창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른 경연팀, 진행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임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 또 우리 단원들이 준비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