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타트업 밀집 대치동에 사회주택 1호 첫삽
서울시 스타트업 밀집 대치동에 사회주택 1호 첫삽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8.12.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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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청년 위한 커뮤니티 하우스

서울시는 6일 오후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치동 사회주택’ 신축부지에서 첫 삽을 떴다.

사회주택은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하우스로 시세 80%이하(월 40만원수준)의 임대료 지불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지상1층~지상6층의 규모로 신축 조성되며 청년 1인가구 맞춤형 주거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 서점, 북카페 등과 같은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사회주택의 입주자는 스타트업 청년 종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선발해 최대 24명까지 입주한다.

올해 1월 ‘서울사회주택리츠 운영출자자(1차) 모집 공모’를 통해 ㈜앤스페이스가 선정되어 서울사회주택르치로부터 공사비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최대 30년간 위탁운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유사 직종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와 SH공사는 서울사회주택1호 대치동 사회주택을 시작으로 2019년에 2호 성산동, 3호 세운상가, 4호 신림동 리모델링 착공해 청년들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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