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공직진출대비반 통해 시각장애인 공무원 6명 배출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공직진출대비반 통해 시각장애인 공무원 6명 배출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8.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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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임종혁)은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한 직종 개발과 직업생활을 통한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적합·가능 직종인 공직 진출을 목표로 하는 공직진출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공직진출대비반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2월에 2018년 교원 임용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올해 공직 임용에 국가직 세무직 9급 1명, 일반행정직 9급 1명, 서울시 일반행정직 9급 2명, 서울시 사회복지직 9급 1명, 의왕시 일반행정직 9급 1명으로 총 6명이 합격해 시각장애인의 공직의 꿈을 이뤘다.

공직고시학원인 KG에듀원과 협약 맺고 임용 대비 온라인 강의, 학원강의, 학습자료 등을 무료로 지원 받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5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2013년부터는 교원 임용시험에 대한 지원도 시작되어 중등특수 7명, 특수 이료 1명이 최종 합격한 바 있다.

2019년 공직진출대비반 수강생 모집은 내년 1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들의 더 나은 학습 환경 조성과 합격자 사후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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