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서명석 의장이 지난 11일 대전시 중구의회 의장실에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채린) 중증장애인 10여명을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한병기 고문,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김채린 지회장,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중증장애인등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명석 의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때문에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가슴에도 혹독하고 차가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중증장애인들이 긴 겨울을 이겨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서 의장은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길 바란다. 나 역시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채린 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한병기 고문님을 통해 서명석 의장께서 지체장애인 쪽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겠다고 연락을 줘 마련된 자리”라며 “여기 참가한 분들도 고마운 마음을 알고 참석했고, 혹독한 추위에 연료비 지원을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는 뜻에서 마련한 자리인 만큼 서명석 의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