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8.12.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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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기관
14일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14일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4일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직업역량을 키우기 위한 직업 훈련과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훈련받는 장애 학생들의 직업적성을 찾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KT, 코레일, ㈜이랜드파크, 한국타이어, 홈플러스 등 10개 사에서 직접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이 문서작성, 매표 등 고객서비스, 외식서비스 등 총 10개의 직무를 개발했다. 10여개의 직무는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직업체험관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 측은 현재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인천·광주·대구·전북 총 5개소로 이번에 문을 연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충청권 최초 발달장애인 전용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이라고 소개했다.

또 공단은 앞으로 충청도 기업의 현장 중심 직무를 기반으로 한 직업 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체험과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하며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80명, 직업체험 등 320명 총 4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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