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가 지난 21일 유성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및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김장김치 전달과 KEB하나은행 유성지점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두 번째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1차로 김장김치 5kg씩 200개를 전달한데 이어 진행된 행사로, 이번에는 180개를 전달했다.

KEB하나은행 유성지점 직원 10여명도 참여해 이번 월례회의에 참석한 유성구지회 소속 150명의 장애인 회원들에게 김장김치와 도시락을 전달했다.

KEB하나은행 유성지점 송동현 지점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지장협 유성구지회 박종해 지회장은 “행사를 후원해주고 봉사에 참여해 준 KEB하나은행 유성지점에게 감사하다”면서 “한파가 우려되는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발전하는 유성구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에서는 매월 월례회의로 도시락 지원 및 사랑을 실천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미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