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신축공사 착공식 열려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신축공사 착공식 열려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12.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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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준공… 지역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소
포항시가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24일 청하면 월포리 신축부지에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한창화 경상북도의원, 이나겸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차동찬 예결특별위원장 등 지역 시도의원들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을 비롯한 경북 23개 시·군 지회장 및 포항시 관내 장애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포함해 국비 3억5천만원, 도비 1억5천만원, 시비4억원 등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층 공장, 2층 노유자시설로 구성된 총 지상2층(1379㎡) 규모로 공사를 진행한다.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은 현재 30여명의 장애인근로자 및 훈련생들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및 현수막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두호동에 위치한 기존시설이 공간이 협소해 지진피해 및 장애인 추가고용 및 수주물량 공급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이전 신축해 확대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건립된다.

신축 건물은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설계, 편의시설을 극대화했으며, 근로장애인들과 훈련생을 위한 일자리 맞춤형 복지공간으로 구성해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장애인이 진정한 삶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정책이며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으로 발전하는 첫걸음”이라며 “장애인근로자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할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건립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는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해 작업장 이전 신축에 힘써주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많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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