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갑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갑니다”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12.27 11: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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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전국 3509개 읍면동 복지허브화…올해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338만건’

전국의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복지대상자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2월부터 전국의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급여제공 및 서비스 연계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기존 읍면동 주민센터의 복지행정팀 외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추가로 설치해,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거나 방문상담을 통한 가구별 특성에 따른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공적서비스나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3천509개소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차상위지원 등 공적급여 90만건과 공공-민간 프로그램, 음식·의료·교육·후원금연계 등 민간자원 연계 및 복지서비스 248만건 등 총 338만건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지원 인력 14만5천명을 발굴·운영해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자원을 확보했다.

복지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차량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천661대가 지원 됐으며, 2019년에는 30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장 방문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가상 동행 정보통신(IT) 기기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도 올해까지 총 7천983대 보급했다.

안전지킴이는 응급호출, 현장녹취, 보호자 및 경찰신고, 음성통화 등이 가능해 위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복지대상자 발굴 및 사례관리를 위해 읍면동별 840만 원씩 총 1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협력기관·단체 등에 대해서도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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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2018-12-27 12:50:51
몇년 전부터 사회보장협의체는 구성되어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자원은 그들을 활용하고 장애인 일자리차원에서 장애인분들을 적극 활용하였으면 합니다. 나의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