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8.12.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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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준공예정
지역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소에 적극 기여 기대
포항시는 24일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24일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24일 포항시는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청하면 월포리 신축부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한창화 경상북도의원, 이나겸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차동찬 예결특별위원장 등 지역 시도의원들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을 비롯한 경북 23개 시․군 지회장 및 포항시 관내 장애인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포함한 국비 3억5천만원, 도비 1억5천만원, 시비4억원 등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상2층의 1379㎡ 규모로 공사를 진행한다.

신축 건물은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설계하여 편의시설을 갖춰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근로장애인들과 훈련생을 위한 일자리 맞춤형 복지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여명의 장애인근로자와 훈련생이 이용하고 있는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및 현수막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장애인이 진정한 삶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정책이며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으로 발전하는 첫걸음”이라며“장애인근로자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할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건립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김광환 중앙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는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해 작업장 이전 신축에 힘써주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많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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