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로운 앱으로 편리하게 세금납부
서울시, 새로운 앱으로 편리하게 세금납부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1.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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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행계좌 납부 가능

올해부터 지방세, 상하수도 요금 등 각종 서울시 세금 납부가 더 편리해진다.

서울시의 은행이 우리은행에서 신한으로 변경됨과 함께 새해부터 홈페이지(etax.seoul.go.kr), 앱(STAX), ARS(1599-3900)의 세금납부 서비스를 개편하고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을 통해서 모든 은행계좌로 납부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우리은행 계좌로만 이체가 가능했던 방식이 변경되어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졌다. 또한 앱을 통해 신용카드 자동납부 신청, 본인인증도 기존에 사용하던 간편비밀번호 외에 지문, 패턴, 얼굴인식 같은 간편 인증방식이 추가됐다.

또 서울시는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도 개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로 통합된 검색창을 사용해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전자납부번호, 납세번호, 상하수도고객번호 중 하나만 입력하면 납부세금 조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아울러 상하수도 요금도 지방세처럼 예약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청만 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지방세 납부안내를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세금납부 고객센터 번호가 1566-3900으로 번경됐다. 대기인원 수와 예상 대기시간 안내, 상담사가 다시 전화하기 등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되어 시민들이 상담전화를 대기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하철승 서울시 재무국장은 “시금고가 104년 만에 처음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콜센터 전화번호 변경, 세금납부 앱(STAX) 재설치 등이 필요하다.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세금납부 서비스가 더 쉽고 편리하게 개선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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