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역사적 의미 기념 음악회 개최
독립운동 역사적 의미 기념 음악회 개최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1.08 18: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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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저녁 예술의전당 음악당 신년음악회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문화체육관광부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9일 오후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과 평화의 마음을 담아 대중에게 친근한 음악들로 음악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자경 지휘자와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바이올린 연주자 강동석과의 협연과 남북정상회담 축하공연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된 소년가수 오연준 군의 독창, 청소년 합창단의 합동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장애인예술인·체육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중소기업 종사자 등 일반 국민 총 2천여 명이 참석해 음악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뛰어난 곡 해석과 에너지 넘치는 지휘를 선보이는 여자경의 지휘로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아리랑 환상곡’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정상급 바이올린연주자 강동석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을 통해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연주를 선사한다.

1부 마지막 무대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과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래해 ‘평화의 메신저’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소년가수 오연준이 동요 ‘고향의 봄’과 ‘반달’을 부른다. 이 순서에서는 탈북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합창단 와글와글, 가톨릭평화방송(cpbc)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함께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감동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2부에서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엘가의 위풍당당행진 곡1번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공연과 방송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명성희, 바리톤 김충성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리운 금강산’으로 호흡을 맞춰 노래한다.

2부 마지막 무대에서는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급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박지민, 베이스 전승현이 국립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과 함께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제4악장’ 연주에 맞춰 대합창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방송(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1월 20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직원(1919년).제공=독립기념관
대한민국임시정부직원(1919년).제공=독립기념관

한편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은 1918년 3·1일 시작됐다. 서울을 제외한 북부에 위치한 . 평양․진남포․안주(평남), 선천․의주(평북)․ 원산(함남) 등 6개 도시에서도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시위가 일어난 다음날부터 인근지역으로 확산되어갔다.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 만세시위의 절정기를 이루며 매일 50~60여회에 이르는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만세 시위는 도시나 농촌을 가리지 않았으며 학생, 청년, 노동자, 농민, 여성 등 모두가 시위를 주도하며 동참했다. 3·1운동은 두 달 넘게 이어진 반일투쟁이었지만 민주주의·평화 ·비폭력 정신이 빛난 저항운동이었다. ‘2·8독립선언서’에는 일본의 식민지배가 ‘무단전제이자 부정하고 불평등한 정치’라고 비판하면서 한국인에게 참정권, 집회결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았고 종교의 자유와 기업의 자유를 구속했으며 행정·사법·경찰 등 모든 통치기관이 개인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중국 상해에서 한국독립운동자들이 수립했던 임시정부의 명칭이다. 상해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민족운동가들 모임이 3·1운동 이후 상해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들의 모임과 임시의정원을 구성했다. 4월 13일 정식으로 이승만을 국무총리로 하는 민주공화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구성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전신인 신한청년단은 독립을 위해 1919년 파리평화회의에 대표단으로 김규식을 파견하는 등 외교활동이나 독립전쟁 등을 지도하고 통할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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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2019-01-09 07:21:06
독립운동에앞장서신분들과 삼일운동에 모든것을 바치신 선조님들이 계셔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