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 이하 아산장복)이 올해 여성장애인모임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여성장애인모임은 여성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해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모임에 참가하는 여성장애인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미니 바자회를 열어 작품 판매를 진행해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사업비에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 연간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1년간의 참여 소감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담은 ‘사애록’을 제작 및 발송해 지역사회의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올해에는 2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방문 접수 시 욕구조사를 통해 참가자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지난해에는 총 18명의 참가자 욕구조사를 통해 리본공예, 요가, 뜨개질, 화훼활동, 한글교실 등을 진행했다.

이창호 관장은 “매년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여성장애인모임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서 “2019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더 좋은 환경과 질 높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은 1월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여성장애인모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장복 지역권익옹호지원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박미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