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 시민 52만명 이용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 시민 52만명 이용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1.16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통공사 365mc병원 성금 520만원전달

지난해 51만8천 16명의 시민이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했다. 2017년보다 약 10만명 늘어난 수치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은 서울교통공사와 365mc병원이 공동으로 설치한 계단으로 2017년 3월 서울 7호선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한다.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병원이 10원을 기부한다. 또한 기부계단에는 서양화가 자임(JAIM)과 사진작가 홍성용씨의 작품이 그려져 있어 계단 오르기를 통해 건강을 찾으며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부계단을 통해 모인 성금 518만160원을 서울교통공사와 365mc병원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오늘 오후 7호선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서울교통공사 김석호 홍보실장, 365mc 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영수 사무처장이 참석한다. 이날 기부되는 성금은 위기 가정 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성금전달에 앞서 김태호 사장은 “지하철 이용시민들과 함께 만든 성금을 지난해에 이어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