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4천여명 장애인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어 2019년 1월 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에서 위탁 운영하며, 경북지역 17개 장애인복지관 중 군 단위 지역에는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이 3번째로 설립됐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청도읍 새마을로 1102-12에 위치하고 6,518㎡ 부지에 연면적 1,827㎡ 지하 1층 ~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에는 강당(체육관), 1층에는 각종 치료·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최신 장애인편의시설이 마련됐다. 2층에는 사무실, 정보화교육실, 도서관, 3층에는 식당 등이 있다.
복지관은 청도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문을 연 복지관은 ▲기획운영지원팀 ▲상담사례지원팀 ▲가족평생교육지원팀 ▲직업지원팀 총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지원사업 ▲직업지원사업 ▲지역사회네트워크사업 ▲평생교육지원사업 ▲언어치료실 운영 등을 통해 지역장애인들에게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 및 서비스에 대한 욕구조사 실시 후, 3월 중에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복지관 이용고객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4월에 복지관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근 관장은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섬기는 마음으로’관훈을 바탕으로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하고, 복지관이 차이와 차별이 없는 행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