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장복, 지역 장애인에게 연150만원 지원결정
영천장복, 지역 장애인에게 연150만원 지원결정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1.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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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대상자에게 성인 기저귀 월1회 연간 150만원 지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15일 제1차 사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사례회의에서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연 15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영천시장애인복지관은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성인 기저귀를 지원했다.
영천시장애인복지관은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성인 기저귀를 지원했다.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후원대상자로 선정된 뇌병변 장애 1급의 A씨는 거동이 힘든 중증장애인으로 노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녀는 생계비 이외 소득이 전혀 없고 성인 기저귀 구입 및 의료비지출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부터 복지관은 더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관 담당자를 비롯한 복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복지관은 선정된 대상자에게 성인용 기저귀를 월 1회 지원 연간 약150만원 상당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열 관장은 “성인용 기저귀를 대상자 가구에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자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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