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체장애인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복지 정책을 제시하고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정책대안을 찾는 행사를 이곳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박태규 협회장은 1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간 대전 ICC호텔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를 주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특히 대전에서 최초로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된 박태규 대전협회장은 “이틀간 전국 우수 장애인단체 사례 발표와 초빙 강사 특강 등 행사를 치르면서 자부심과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면서 “예산을 지원해주신 대전시에도 감사드리고,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치르게 되어 너무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태규 협회장은 이번 행사에 전국 17개 시도협회장과 230개 지회장과 각 시도협회 사무처장 및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대전협회 산하 5개 구 지회 직원들이 밤잠을 설치며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았는데 이렇게 성황리에 대회를 마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2019 신년인사회 및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개회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이상민 의원, 조승래 의원,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 이은권 의원,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과 각 구청 구청장,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 조웅해 (주)맥키스컴퍼니 회장, 김철원 한국장애인고용대전지역 본부장, 조덕원 대한약사회 여약사회 회장을 비롯해 16개 시도 지부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장애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조덕원 대한약사회 여약사회 회장, 조웅래 (주)맥키스컴퍼니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의 첫 날인 28일에는 신년인사회와 함께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열린사이버대학교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어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와 충남지체장애인협회의 우수사업 사례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