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천규)은 겨울방학을 맞아 14일부터 25일까지 겨울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열린 계절학교는 장애청소년에게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부모에게는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준비됐다. 계절학교는 특별활동, 문화체험, 요리실습, 현장학습 등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오감만족프로젝트로 겨울을 느껴보아요 라는 주제를 갖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해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청소년은 “방학기간동안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움이 컸다”며 “2주간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쉬웠고 앞으로도 계절학교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한 실습생인 예비 사회복지사 A씨는“ 발달장애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하며 아이들의 다양한 개성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며 함께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