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채용한다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채용한다
  • 노인환 기자
  • 승인 2019.02.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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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접수 11~20일, 선발예정인원 27명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중증장애인 인턴 채용계획'을 11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사업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근거하며 인턴 근무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인턴을 채용하는 각 운영기관별로 1명의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총 27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중증장애인 인턴 모집인원이었던 25명에 비해 2명이 늘어났다. 근무 내용은 센터 내 ▲기획 및 회계 ▲기본 사업 ▲선택 사업 ▲특화 사업 등 업무전반을 지원하는 것이다.

근무시간 및 급여조건은 하루 8시간 근무에 월 193만6천800원이며, 급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전년 대비 약 10만원 이상 올랐다. 이는 복리후생비와 4대 보험료 및 각종 수당을 포함한 금액이다. 수당의 경우 월차수당과 주차수당이 각각 6만7천원으로 동일하게 지급된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서울시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1급, 2급, 중복 3급 장애, 3급이 해당된다. 단 복지관이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장애인 단체 등에서 상근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으로 근무했지만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은 자는 1회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며 이후 면접심사와 합격발표까지 이달 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담당 홈페이지(disability.seoul.go.kr)나 장애인자립정책팀(02-2133-7475)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중증장애인 인턴제를 운영하는 27개 기관(센터, 단체, 복지관 등)의 현황이다. 신청서는 해당 운영기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19년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 운영기관 현황.(출처=서울시)
2019년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 운영기관 현황.(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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