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연, 코카콜라 '장애인 우수선수상' 차지
이도연, 코카콜라 '장애인 우수선수상' 차지
  • 노인환 기자
  • 승인 2019.02.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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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 열려
이도연 선수가 우수장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는 이도연 선수(47세, 전북)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조선 제정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장애인부문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도연은 동·하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1호 선수로 ▲핸드사이클로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2관왕 ▲2016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2관왕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7개 종목 완주 등 우수한 기록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도연 선수는 "목표를 향해 값진 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는 자랑스런 국가대표 선수들과 이 영광을 함께 누리고 싶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24회를 맞이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아마추어 체육인들의 사기진작과 우수선수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1995년에 제정됐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선수, 지도자, 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식은 최우수선수상을 비롯한 총 7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이도연 선수가 수상한 장애인부문 '우수선수상'은 제7회 때부터 정식으로 지정됐다.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스포츠조선 제정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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