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흥수)는 지난 20일 고성 설악 썬밸리리조트에서 ‘강원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할 수 있는 도로 환경 개선 및 사람 중심 보행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 도내 지체장애인협회 시군지회 지회장을 각 지역 센터장으로 위촉하고 시·군 교통약자 이동편의 기술지원센터도 함께 출범했다.
강원도의 교통약자는 강원도 총 인구대비 약 28.9%(2015년 국토교통부 자료)를 차지하고 있으나 현재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기술지원 또는 점검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증진법’에 명시된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의 이동편의시설이 적합하게 유지·관리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지도, 도면검토, 현장점검 등 기술지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지원센터를 출범했다.
김흥수 협회장은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화 사회진입 등으로 인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시설이 필요하다”며 출범하는 기술지원센터가 강원도 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교통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시설 이용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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