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 7·9급 공무원 1천194명 채용
올해 장애인 7·9급 공무원 1천194명 채용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2.26 17:29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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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17개 시도 7·9급 공채 일정 통합
공무원 시험 지난해보다 경쟁률 낮아...

장애인 저소득층 취업보호대상자 공무원 구분 모집인원이 늘어났다. 장애인 7·9급 시험을 대상으로는 법정의무고용비율인 3.4%를 넘어선 4.8% 1천194명, 저소득층 구분 모집은 9급시험에서 법정의무고용비율인 2%보다 높은 3.9%인 957명을 선발한다.

정부가 지난해보다 7천368명 늘어난 총 3만3천60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늘어난 공무원 채용은 소방·사회복지·생활안전 등 국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현장중심의 신규 인력 수요와 베이비붐 세대 퇴직과 육아휴직 등의 증가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충원 수요를 반영한 인원이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채용이 2만5천725명, 특정직 5천621명, 임기제 1천681명, 별정직 17명, 전문경력관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6천391명을 선발하며 다음으로 서울시가 4천366명, 경북이 3천167명, 경남 2천782명, 전남 2천399명 순으로 모집한다.

신규인력은ㄴ 공개경쟁임용시험과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나눠서 채용하며 공개임용시험으로는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의 81.1%인 2만6천805명을 선발, 경력임용시험으로는 나머지 18.9% 6천255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통합을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에 대한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장애인 채용 부문에 있어 7·9급 시험에서 1천194명을 선발하고 저소득층 9급 시험은 96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발표돼 올해부터는 서울시를 포함한 17개 시·도 7·9급 공채 필기시험 일정을 통합했다. 응시원서 접수시간은 24시간 가능하도록 해 응시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지난해와 달리 통합된 공무원 채용 일정으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응시자들의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올해는 소방·사회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삶과 밀접한 생활 중심의 공무원 채용을 확대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대면서비스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며 “지역의 유능한 인재가 공직에 진출하는 기회를 확대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방부 군무원, 경찰, 해경, 소방, 국회, 법원직, 기상직 등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이 이어진다. 필기시험은 각기 ▲군무원 6월, ▲국회 8급 5월 4일 ▲국회 9급 8월 24일, ▲기상직 9급 4월 6일, ▲법원직 2월 23일, ▲해경 4월 13일, 7월 20일, 10월 5일, ▲경찰 4월 27일, 8월 31일 등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2019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7·9급 공무원을 총 2만1천명 충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천명 증가한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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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2019-03-12 09:03:15
장애인이 공무원이되어 장애관련 업무를 맡으면 좋겠어요~~

양*진 2019-03-12 09:00:53
적극 환영합니다...

최*정 2019-03-12 09:00:52
밝은 소식^^~

박*혁 2019-03-11 09:30:16
이거 확실한 정보인가요?? 저도 공무원 되고 싶네요??..............

김*윤 2019-03-08 17:46:23
더 많은 채용으로 보다 넓은 일자리를 확보 했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