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39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제 11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타기관 공모전이나 역대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은 응모할 수 없으며 기성작가의 경우도 해당사항이 없다. 주제는 공항, 여행, 꿈, 장애인인권이며 자유 주제도 가능하다.  

응모 부문은 시 3편 이상(장시 1편 이상, 동시 3편 이상), 단편소설(A4용지 10매 내외), 동화(A4용지 5매 내외) , 수필(A4용지 3매 내외) 등이다. 오는 4월 5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우편, 전자우편, 직접 방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 단, 신청서를 작성하여 장애인 복지카드 사본 또는 장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신청서는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수상작은 대상 1명(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2명(상장 및 상금 150만원), 은상 3명(상장 및 상금 70만원), 동상 3명(상장 및 상금 30만원), 가작 5명(상장 및 상금 20만원), 장려상 5명(상장 및 상금 20만원)이다. 수상자 발표는 2019년 4월 11일(목요일) 오전 9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도 한다. 시상식은 4월 17일(수요일) 오전 10시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 참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에 거주하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전일부터 1박 2일 호텔 숙박과 인천 관광지 여행 등을 제공한다.

입상작은 '해누리문학 vol.11'에 게재되어 작품집으로 발간된다. 수상작품의 저작권은 복지관에 귀속되며 홍보 및 공익목적으로 주최기관에 의해 사용될 수 있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많은 장애인들의 응모를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jgwelfare.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족문화지원팀(032-880-2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