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1주년' 포럼 개최
'평창 패럴림픽 1주년' 포럼 개최
  • 노인환 기자
  • 승인 2019.03.1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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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 공동 주관
'지속가능한 패럴림픽 유산발굴 및 활용방안'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난 9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패럴림픽 유산 발굴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패럴림픽의 미래를 말하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치러진 평창 동계패럴림픽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패트릭 스톨프만 전략기획부장의 '패럴림픽의 가치와 유산창출 우수사례'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김정남 기획팀장의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과와 유산발굴 및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참석자들과 15분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벌였으며, 미래 패럴림픽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인 생활체육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패럴림픽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자"고 말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30개소) ▲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확대(800명)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신규 도입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지원 확대(720개소) ▲장애인형 공공스포츠클럽 시범사업 실시(3개소)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총 49개국에서 57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대규모의 대회로 기록됐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종합 1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북한 선수단이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상기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함. 위 사진은 지난달에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1주년 문화행사' 소개 이미지.(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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