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언어발달실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을 대상으로 1~2월동안 총 8회에 걸쳐 ‘친구야 학교가자’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친구야 학교가자는 학교생활 시작에 앞서 또래와 함께 연습해 보는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미리 경험하고 예상되는 어려움의 점검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아동들이 학교에서 원활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 적응력 향상과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는 교육을 진행했다.

활동으로는 할 일 결정하기, 도움요청하기, 경청하기, 과제 끝내기, 질문하기 등이다.

가정에는 활동사진과 입학준비 가정안내문, 과제 및 준비물 일지를 제공해 집단프로그램 종결 후에도 가정에서 아동을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항상 환하게 웃는 아동들과 함께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학교생활에서도 지금처럼 씩씩하고 더 밝은 얼굴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는 아동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