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신건강 자가관리 e북 출간 무료 배포
우울과 불안 생애주기별로 다뤄...
우울과 불안 생애주기별로 다뤄...
서울시가 정신건강 자가관리 e북 ‘마음 봄’ 5종을 이달부터 배포한다.
서울시에서 출간한 마음 봄 e북은 정신건강 자가관리 통합홈페이지 마인드스파(www.mindspa.kr)에서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마음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이 내 마음에 찾아온 상태,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봄’을 뜻하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마음 본은 ‘나는 내 마음을 얼마만큼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천전략을 담고 있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우울과 불안을 생애주기별로 다뤘으며 e북의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고 일상생활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워크북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 자가관리 e북 ‘마음 봄’은 정신질환을 중심으로 다룬 기존 안내서의 내용을 탈피해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적 측면을 강화했다. 또 e북은 정신건강 관리 및 예방에 대한 지식을 담고 있어 온라인상의 e북을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정보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손지훈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마음 봄’ e북을 통해 녹아내리길 바란다”며 “미세먼지로 인해 바같 활동을 피하게 돼 봄을 만끽하기 어려운 요즘이지만 모두의 마음속에 따스한 봄이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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