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서
[소셜포커스 염민호 선임기자] = 행복한우리복지관(관장 강양구)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개최된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한 복지관 소속 「행복한우리스포츠단」 윤지호 선수가 금메달, 장성욱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약 7천5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최대 규모의 장애인 올림픽으로 4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행복한우리복지관 소속 행복한우리스포츠단은 선수 2명과 지도자(이용화 재활스포츠 팀장)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윤지호 선수는 인라인스케이트 종목 300M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고, 장성욱 선수는 골프 종목 레벨1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메달을 획득한 윤지호, 장성욱 선수는 “행복한우리복지관과 J.S.골프에이전시에서의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과 학교 선생님 및 친구들, 부모님의 열렬한 성원과 응원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윤지호, 장성욱 선수는 아산사회복지재단 기금사업 ‘발달장애인 생활체육보조코치’ 육성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 장애인생활체육 보조 지도자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복지관 강양구 관장은 “행복한우리스포츠단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그동안 노력과 땀으로 맺어진 결실을 거두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이런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으며,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와 다양한 장애인스포츠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우리스포츠단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농구, 탁구, 보치아, 인라인스케이트, 골프 종목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