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하남시지회(지회장 정규인)는 3월 25일자로 「하남시 장애인활동지원 활동보조 기관 추가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활동지원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하남시 등록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하남시지회는 공개채용을 통해 80여명의 활동지원 인력을 채용하고 활동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남시지회는 1996년 9월 설립되었으며 현재 하남시 복지회관 신관 1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활동지원 이외에 ▲이동보장구수리사업 ▲주차지킴이사업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장애인종합민원상담 ▲중증장애인콜차량운영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규인 지회장은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활동지원사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근로기준법에 맞는 급여와 처우개선을 제공함으로써 타 장애인활동지원 활동보조기관과는 다른 질 높은 활동지원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8조에 의하면 장애인이 사회 참여 활동 등 외부 활동을 위해 활동지원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활동지원 활동보조 기관은 활동지원 인력을 채용하여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염민호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