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한지공예’ 교실 개강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한지공예’ 교실 개강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8.09.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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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개강… 3개월 동안 12회에 걸쳐 진행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여성장애인의 힘 있는 삶 ‘한지공예’ 교실이 9월4일(화) 개강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12회에 걸쳐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 내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여성장애인의 힘 있는 삶 ‘한지공예’ 교실이 9월4일(화) 개강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12회에 걸쳐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 내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여성장애인의 힘 있는 삶 ‘한지공예’ 교실이 9월4일(화) 개강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12회에 걸쳐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 내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여성장애인의 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회복시키는데 교육의 목적을 담고 있다. 특히 사회참여의 제한이나 차별을 받지 않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재통합을 실현시켜 재활의지를 고취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지공예 교실 개강을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수강생 10명 내외로 공개모집 기간을 거쳤다. 접수 결과 최종 8명을 선정하고 개강식과 함께 이날 첫 수업을 실시했다. 

첫날 강의를 진행한 강사는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열의를 갖고 참여하는 여성장애인들과 뜻깊은 수업을 진행했다”면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교육생들의 하고자 하는 욕구가 넘쳐 열정의 장이 무르익어 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의 자아실현과 갖고 있는 욕구를 충족시키며, 더 나아가 기능을 배가하여 창업의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입구 내 승강기 앞 계단으로 인하여 휠체어 장애인의 접근이 용의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경사로가 있지만 휠체어 장애인이 접근하기에는 용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강생들은 인천협회 직원의 도움을 받아 교육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좋은 교육,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장애인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면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교육에 참여한 여성장애인들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준 인천협회 남동구지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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