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자조모임 회원들 자발적으로 복지관 환경미화 참여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을 이용하는 장애인자조모임(회장 맹점수) 회원들은 11일 복지관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장애인자조모임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장미, 진달래, 매화 등을 심으며 조경을 개선하고 방천길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코스모스 씨앗을 뿌리며 정성을 들였다.
환경 개선에 참여한 맹점수 회장은 “집보다 복지관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복지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자발적으로 찾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천시장애인복지관 박선하 관장은 “이용자들이 복지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쾌적한 환경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자조모임은 장애인 당사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상호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복지관 운영 발전을 위한 토론과 건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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