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지원 활동으로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상태의 중증장애인의 취업의욕고취 및 구직시장으로 유인 효과 기대
- ‘동료지원가’ 새로운 직업 유형으로 정착 유도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고용노동부가 2019년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공모사업에 경상남도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동료지원가가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상태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자조모임 등 동료지원 활동을 통해 취업의욕을 고취시켜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채용된 동료지원가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라 최저 임금이 보장된 급여 및 취업연계 수당을 지원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경상남도는 지난 2월 사업수행기관 공모를 하였으며, 신청한 3개소 중 동료지원가 활동 및 장애인 취업연계 실적이 우수한 2개소(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진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수행기관에서는 각각 10명의 동료지원가를 모집할 예정(모집 기간은 2019년 4월 18일까지 기관별 모집)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하는 동료지원가 교육(4일 합숙, 발달장애인 18시간, 그 외 장애인 20시간)을 수료한 후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 신청할 ‘동료지원가’는「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상 중증장애인으로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미가입자로서 각 기관에서 인정하는 동료지원가 교육과정 수료자면 된다. 자격요건이 되는 경우 모집기간 내 수행기간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수행기관인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http://knbumo114.org), 진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http://www.jhil.or.kr) 홈페이지를 참조 하거나,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055-211-51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