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둡시다! 양보합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비워둡시다! 양보합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 염민호 선임기자
  • 승인 2019.04.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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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전개
지난 11일 서울시 관내 12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1일 서울시 관내 12개 지역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1일 서울시 관내 12개 지역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소셜포커스 염민호 선임기자] =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황재연, 이하 서울지장협)가 주최하고 편의지원서울지원센터와 서울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이 공동 주관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이 지난 11일 서울시 관내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지장협 25개구 지회의 임직원 및 회원과 시민촉진단 실행위원 및 구센터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도봉구와 노원구는 도봉보건소 사거리에서, 중랑구와 광진구는 홈플러스 면목점에서, 성동구와 동대문구는 청량리역에서, 강북구와 성북구는 미아삼거리역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영등포역에서 진행한 홍보캠페인에 신경민 국회의원과 양민규 시의원, 권영식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및 영등포구의원 등 다수의 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또 이번 홍보캠페인에는 서울시 25개구별 참여자가 어깨띠를 착용하고 “비워둡시다! 양보합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 이동권 보장의 출발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만의 편의시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 총 6가지 문구의 피켓과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의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서울지장협 황재연 협회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을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비장애인들의 불법주차 사례가 많아 정작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모두 함께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일반시민들의 인식개선은 물론 편의증진법 준수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서울지장협은 이번 행사가 지역 장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면서 향후에도 분기별로 1~2회씩 정기적인 홍보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서울시민들에게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1일 서울시 관내 12개 지역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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