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행복병원」합동진료 실시
12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12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소셜포커스 염민호 선임기자] =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김천의료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 진료가 12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동진료에 참여한 의료진은 경북대학교병원, 김천의료원, 김천시보건소 소속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검사 장비를 갖춘 대형 검사차량과 이동구강검진버스도 동원됐다.
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치과에 걸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본 검진과 방사선 촬영, 골밀도, 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 등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처방과 투약 등 원스톱으로 진행되어 연인원 246명이 진료를 받았다.
한편 이날 진료를 받은 이○○(여, 43세, 지적장애) 씨는 “목이 붓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생활했는데 갑상선 초음파 검진에서 목에 혹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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