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13일 백곡면 풋살장에서 발달장애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운동회는 발달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함께 외부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운동회 참여하는 발달장애 아동을 고려한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에게 사회경험과 규칙을 경기를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운동회가 열린 이날 장애아동, 학부모, 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아동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맹꽁이 달리기 ▲큰공 굴리기 ▲그네달리기 ▲신발던지기 ▲신발뺏기 등 12가지의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한명수 관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인 가족이 일상생활을 벗어나 함께 활동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경기를 통해 가족간의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라며 “더불어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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