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하모니를 전해요"
"희망의 하모니를 전해요"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4.19 18: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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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아, '제5회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개최
서울지역 8개팀 참여해 선의의 경쟁
대상에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제27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 출전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5회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를 개최했다. ⓒ소셜포커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5회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를 개최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장애인들이 희망의 하모니를 전했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5회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여 서울지역의 장애인합창 발전과 인식개선에 기여해 장애인합창단의 예술성을 알리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는 장애인 문화예술 유관단체 지도자들과 국회의원 노웅래 의원, 송석준 의원, 이명수 의원, 이종명 위원 등 내빈과 300여 명이 함께했다.

본 대회 이전 2018년 평창 패럴림픽 문화공연을 펼친 국장협나눔챔버오케스트라와 민요자매 이지원, 이송연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본선대회에는 나누리합창단, 대길푸른초장합창단, 에버그린합창단, 강동사랑부합창단, 다운합창단, 어울누리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서울푸르나메합창단 등 서울지역 8개 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대상을 차지한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소셜포커스
대상을 차지한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소셜포커스

본선에서는 팽팽한 경쟁을 통해 어울누리합창단이 3등을 차지했고, 서울푸르나메합창단이 2등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리고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명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국내 최초 음악부문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음악에 대한 끼와 재능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의 능력을 개발해 직업 음악인으로서 꿈을 이룰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Ay,Ay,Ay O Pag-ibig'을 아카펠라로 해석한 독특한 무대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최공열 이사장은 “합창은 음악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도구”라면서 “장애인 예술이 단순한 우리만의 도구가 아니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연결고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을 차지한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올 11월에 펼쳐질 ‘제27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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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 2019-04-22 10:18:49
허허 호호 ,,모두들 수고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