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4.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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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19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지역에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귀감이 되는 모범 장애인 17명 수상의 영광
장애인-비장애인 각 시·군을 대표해 기량 겨루는 가요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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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는 19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이건휘)는 19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4월20일)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재정된 날로 올해로 39회를 맞이했다. 이날 축제는 귀빈 및 장애인당사자, 가족, 장애인 단체 및 자원봉사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어울림 축제가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타 장애인들의 귀감이 되는 17명의 장애인들이 충청남도 모범 장애인 대상과 모범 장애인상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충청남도 모범 장애인 대상을 수상한 보령시 이교석 씨는 광산에서 일하던 중 폭발사고로 지체장애인이 되었지만, 자신보다 어려운 지역 이웃을 돕는 선행을 꾸준히 펼치고 중증장애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충청남도는 장애인 복지의 수도를 목표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구조적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상 속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의 격차를 줄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주최한 충남지장협 이건휘 협회장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황성봉 예산군수께 감사하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진정으로 화합하고 하나 되는 지역문화 조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희망충남 어울림 축제’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해 기량을 겨루는 가요제가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전시 및 홍보와 장애인관련 각종 민원상담을 비롯한 법률, 인권, 성폭력, 구인 및 구직상담, 장애인보장구 A/S 부스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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