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직접 걸으며 보행불편 첫 전수조사 나서”
“장애인이 직접 걸으며 보행불편 첫 전수조사 나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4.26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와 교통약자 보행불편사항 전수조사 최초 실시
장애인 중요 안전시설인 ‘점자블록, 턱낮춤’-교통약자의 보행불편 관련 중점 정비
‘보도’분야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보행 환경 진단 및 개선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및 접근권 확보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 보행불편사항 조사를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실 보행정책과와 용역을 체결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장애인이 직접 걸으며 보행 시 불편사항을 조사한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황재연)는 서울시 도시교통시 보행정책과와 용역을 체결하고, 교통약자의 보행불편사항에 대한 전수조사를 최초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전체보도(‛17년말 기준 양방향 1,669km)를 대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를 이뤄 직접 보행하며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설치기준 적합성 여부와 보행지장물로 인한 불편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조사는 향후 2년 주기로 실시되며, 서울시 전역을 강북권과 강남권으로 나눠 권역별로 매년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강북권 866km에 대해 4월부터 8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9월부터 본격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