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부탄 국무총리 감사패 받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부탄 국무총리 감사패 받아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5.02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6일, 제1회 부탄 패럴림픽데이 행사에서
"장애인스포츠 지원 등 패럴림픽 발전에 큰 기여" 인정받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이 지난 26일 부탄 팀부의 룽텐잠파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회 부탄 패럴림픽데이 행사에서 로타이 셰링 부탄 국무총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26일 부탄 팀부 룽텐잠파 육상경기장 에서 개최된 ‘제1회 부탄 패럴림픽데이’ 행사에서 이명호 회장이 부탄 로타이 셰링(Lotay Tshering) 국무총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전했다.

부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부탄 패럴림픽데이 행사는 부탄 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쇼든 왕축 공주, 로타이 셰링 국무총리, 교육부 장관 및 보건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장애청소년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하여 기념식과 스포츠 체험 및 문화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그동안 이명호 회장은 부탄의 장애인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의 장애인스포츠 캠프에 초청하고 체육용 기구를 지원해왔다. 부탄 국무총리는 이명호 회장이 부탄 패럴림픽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이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

이명호 회장은 “부탄패럴림픽위원회는 2017년 설립된 신생 단체지만, 이듬해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바로 출전하였고, 올해 제1회 패럴림픽데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단기간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면서 “이러한 부탄 패럴림픽위원회의 발전에 대한민국이 기여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가 패럴림픽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럴림픽데이’ 행사는 패럴림픽 무브먼트 확산 및 장애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2003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제정한 특별 이벤트로 독일, 영국, 홍콩, 이란 등에서 개최됐다. 또 우리나라는 평창 패럴림픽 준비를 기념하여 3차례 개최한바 있다.

부탄 팀부의 룽텐잠파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회 부탄 패럴림픽데이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