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당첨으로 따뜻한 선행 실천
경품 당첨으로 따뜻한 선행 실천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5.08 11:0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관 14주년 기념식 당첨된 경품 다른 장애인가정에 전달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고객이 지난 3일 진행된 복지관 개관 기념식에서 선행을 베풀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4주년 기념식에서 이용고객 김 모씨와 박 모씨는 경품추첨 순서에서 TV와 세탁기에 당첨됐으나 본인보다 더 어렵고 힘든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그 뜻을 받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가장애인 가정과 청소년하모니합창단 단원 가정을 각각 선정해 세탁기와 TV를 전달했다.

세탁기를 전달받은 재가장애인 가정의 천 모씨 보호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께 귀한 선물을 받았다”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개관기념식의 경품추천을 계기로 당첨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다른 장애인 가정에 전달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금 2019-05-15 09:49:39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