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유선·스마트폰 ARS로 증명서 발급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선·스마트폰 ARS로 증명서 발급
  • 염민호 선임기자
  • 승인 2019.05.1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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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상담사 연결 없는 ‘스스로 발급서비스’ 제공
음성인식ㆍ인공지능 적용한 AI상담사가 본인 확인

[소셜포커스 염민호 선임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편의 제공을 위해 증명서 전화발급의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상담사 연결 없는 ‘증명서 스스로발급 서비스’를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증명서 발급서비스는 상담사가 신분증 본인인증과, 직장명이나 주소 등 개인정보 질문을 하고 답변을 확인했다. 그러나 ‘증명서 스스로 발급 서비스’는 고객이 음성ARS나 스마트폰의 보이는ARS로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선택하면 ‘행정정보 공동 이용망’을 통해 신분증 인증을 하도록 변경했다.

또 인공지능시스템이 고유개인정보를 묻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고객입장에서는 상담사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ARS 안내에 따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상담사가 증명서 발급에 건당 3분10초 소요되는 시간을 건강보험 관련 상담업무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전화연결 실패로 인한 고객 불편 해소 등 상담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방법은 공단 고객센터 대표번호(1577-1000)로 하게 전화를 걸면 되고, 스마트폰의 경우 ‘보이는 ARS서비스’를 선택하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건보공단 관계자는 “24시간 유선 발급서비스 제공으로 생업유지와 방문비용 발생 등으로 증명서 발급에 제약을 받아왔던 저소득층의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4차 산업기반의 최신기술인 실시간 음성분석시스템과 인공지능 엔진을 통한 공공기관 최초의 비대면 본인확인 자동화 서비스 구축사례로서 공공서비스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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