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 전달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 전달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5.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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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14일 3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 전달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에 3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14일 전달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4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에 3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양 모씨는 뇌병변 장애 1급으로 누워서 하루를 보내곤 한다.

그는 항상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지만 함께 거주하는 노모가 동네 일을 돕고 받는 수입이 전부였다. 적은 액수의 수입으로 성인용 기저귀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이커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영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사업」 대상자로 양 씨를 추천하고 14일 3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

좋은이웃들은 영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이들을 지원한다. 또 지원과정을 통해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취약계층의 복지를 높이는 사업이다.

박홍열 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필품 구매가 힘들었던 양 씨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복합적 욕구를 갖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진행해 가정에서 필요로하는 부분을 지역 자원과 연결해 문제가 해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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