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즉흥 장애인 노래자랑... "숨겨왔던 실력 맘껏 뽐냈어요!"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정의 달을 맞아 15일 문화 행사 진행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정의 달을 맞아 15일 문화 행사 진행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15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에서 장애인을 위한 흥겨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영천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인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연을 위해 공연관람 등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별빛하모니봉사단(단장 홍호영)이 순서를 진행했다.
별빛하모니봉사단은 색소폰연주와 오카리나 연주, 댄스공연, 노래 등 흥겹고 즐거운 공연 순서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순서가 진행되는 동안 10명의 장애인이 즉석 노래자랑에 참여해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실력을 맘껏 뽐냈다.
박홍열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과 함께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삶이 더 풍요로와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장애인들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경상북도립국안단공연, 지난달 창원국악관현악단 공연 등으로 매월 색다른 문화공연을 마련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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