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은 가천대학교 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펼쳤다.

16일에 열린 이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이 장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대를 착용하고 흰 지팡이에만 의지해 걷는 시각장애체험, 점자 만들기, 청각장애 이해를 돕기위한 수화체험, 장애인식개선 생각 나눔, 인식개선 전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 모학생(가천대3학년)은 “시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에게 길을 알려주는 시민의 역할을 하며 시각장애인에게는 ‘3m직진 후 우회전하세요’와 같이 구체적인 수치로 설명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음료팩에 사람들이 쓴 장애에 대한 문구를 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통합되고 성남시민들이 장애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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