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보호작업장, 2박3일 '제주도 힐링캠프' 진행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종사자들이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통해 그동안 자립생활과 직업 활동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성남시보호작업장은 보호작업장 근로 장애인과 종사자 44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이 자립생활과 직업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도의 에코랜드, 카멜리아힐, 용두암, 오설록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함께 참여했던 복지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자립의지를 복돋아주고 종사자들과 친밀감을 쌓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캠프에 참여한 남 모씨는 “비행기를 타고 떠난 이번 여행이 참 즐겁고 좋았다”며 “무엇보다도 같이 일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랑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보호작업장 박경철 시설장은 “앞으로도 유익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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