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지회장 황사흠)는 16일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동해시지회를 찾아 위로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달 4일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련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다.

의성군지회는 이날 버스 3대를 빌려 회원 120여명을 태우고 동해시를 찾아 동해시 주민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풍경을 자아냈다.

동해시지회 관계자는 “산불로 지역주민들이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위로와 후원을 해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