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17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가족들 함께 경주시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 함께한 장애인과 가족들은 석가탑, 다보탑 등의 국보 및 보물을 보유한 불국사를 시작으로 동궁과 월지, 대릉원, 첨성대 등을 둘러보며 가족의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경주 봄나들이에 참여한 최 모씨는 “먹고사는데 바빠 자녀와 함께 나들이 가본지 오래 되어 기억이 나지않는다”며 “복지관의 봄나들이 덕분에 자녀와 함께 경주 명소들을 둘러보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두 번째 여행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여행문화에 대한 인식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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