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빈과 장애계 대표 참석, 장애인복지 증진 및 자립자활 도움준 유공자 포상
장애인 가요제, 나도 홀인원, 링 던지기, 투호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진행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대전 장애인 문화예술의 대축제, ‘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열렸다.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최재천)는 16일 대전시 소재 충무체육관에서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제16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시장, 대전시의회 윤용대 부의장, 대전광역시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 등 지역 내빈과 장애계 대표들이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사랑의 사다리밴드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구협의회에서 장애인 복지증진 및 자활·자립 활동에 큰 도움을 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 1부 개회식의 마무리는 장애인당사자와 비장애인들이 함께 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이어달리기가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귀빈들과 대전지역 구의원, 지체장애인협회 5개구 지회장이 휠체어 이어달리기에 참여하여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 이어 장애인 가요제, 나도 홀인원, 링 던지기, 투호 등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2부 축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신의 끼를 펼치고, 함께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홍보부수도 함께 운영됐다. 충남대학교 보건의료센터와 5개구 보건소의 혈당 및 당뇨검사 등 기초건강검사가 진행됐고, 장애인 보장구A/S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장애인휠체어 등 보장구수리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장애인 보장구 제작업체인 ㈜강한손을 비롯하여 바로세움병원,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석하여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협회장은 “제16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