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 열악한 주거환경, "모두 바꿔드립니다!"
재가장애인 열악한 주거환경, "모두 바꿔드립니다!"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5.23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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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장애인복지관-영동난계로타리클럽, 지난 17일부터 4일간
재래식 주방과 세면시설 교체 등 공사 진행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7일부터 영동난계로타리클럽과 연계하여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재가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지난 17일부터 영동난계로타리클럽(회장 김향숙)과 연계하여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영동난계로타리클럽의 공사비 후원을 통해 총 3백5십만원 상당의 공사가 진행됐다. 재가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사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공사에는 영동난계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장애인이 생활하기 불편한 재래식 주방과 세면시설을 제거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편의시설로 교체 설치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영동군장애인복지관 박병규 관장은 “소외된 재가장애인들의 가정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영동난계로타리클럽 김향숙 회장은 “면단위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재가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할 수 있도록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영동군장애인복지관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동난계로타리클럽은 재가장애인 밑반찬지원사업, 김장나누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저소득 가정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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